수구레라고 아시나요? 소의 가죽과 쇠고기 사이의 아교질를 일컫는 특수부위입니다 옛날에 백종원 선생님도 방송에서 맛집이라고 말씀하셨던 그집! 아재들입맛에 딱이라는 술안주로 최고라는 음식! 바로 방화동 원조수구레 입니다 신방화사거리에서 1분거리에 있어서 마곡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아요 저는 낙지없이 수구레 중(3인분)을 시켰습니다 콩나물과 깻잎 양파 그리고 중간중간 수구레가 보이시나요 고기같으면서도 고기같이 않은 쫀득한 식감과 채소들의 상큼함 양념장의 조화가 어우러져서 수구레 한입에 소주 한잔을 부르죠 또먹고싶네요.... 참고로 수구레는 한번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채소와 함께 그냥 먹어도 되고 불에 익혀서 채소도 익으면 같이 드셔도 됩니다 채소를 익혀서 먹을 때와 안익혀서 먹을 때 느껴지는 맛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