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레라고 아시나요?
소의 가죽과 쇠고기 사이의 아교질를 일컫는 특수부위입니다
옛날에 백종원 선생님도 방송에서 맛집이라고 말씀하셨던 그집!
아재들입맛에 딱이라는 술안주로 최고라는 음식!
바로 방화동 원조수구레 입니다
신방화사거리에서 1분거리에 있어서
마곡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아요
저는 낙지없이 수구레 중(3인분)을 시켰습니다
콩나물과 깻잎 양파 그리고 중간중간 수구레가 보이시나요
고기같으면서도 고기같이 않은 쫀득한 식감과
채소들의 상큼함 양념장의 조화가 어우러져서
수구레 한입에 소주 한잔을 부르죠 또먹고싶네요....
참고로 수구레는 한번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채소와 함께 그냥 먹어도 되고 불에 익혀서
채소도 익으면 같이 드셔도 됩니다
채소를 익혀서 먹을 때와 안익혀서 먹을 때 느껴지는 맛이
다르기때문에 두가지 다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채소를 안익히고 먹는게 더 술안주로는 좋은거 같아요
수구레집의 별미 비빔국수입니다
이집에 오면 총각김치와 국수는 꼭 드셔보셔야해요
참기름과 간장베이스로 섞은 국순데
처음에는 음 뭐가 맛있다는거지 하고 먹다가 두번 먹을 때 쯤
이 국수의 진정한 맛을 알게되버리죠
저는 오이를 못먹어서 오이를 빼고 달라고 했어요
그냥 시키시면 이렇게 채썬 오이가 들어갑니다
역시 마무리는 밥을 볶아야 최고죠!!!
볶음밥은 진리입니다!
음식으로는 흠잡을게 없는데....여긴 술과 수저 물이 다 셀프에요....
매장도 1층2층 구조인데 2층은 매우 비좁아서 1층에서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위치 : ★★★★☆ (역세권은 아니지만 큰길가 옆에있어요)
음식 : ★★★★★ (백선생님도 인정한 그 맛....!)
분위기 : ★★★☆☆ (식당 내부도 좁고 손님이 늘 많아서 어수선합니다)
친절도 : ★★☆☆☆ (직원이 많은데 음식빼고 전부 셀프......)
※해당 별점은 개인적인 점수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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